오늘은 나가사키에 이어 또 다른 규슈지방의 명소 벳푸 투어 명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벳푸는 규슈 북동부에 위치한 마을인데요. 2,800개 이상의 온천수가 나오는 원천이 있는 유명한 도시입니다.
온천의 수량도 137,000 kl에 달해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은 양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벳푸 유후인은 외국 관광객뿐만이 아니라 일본인에게도 매우 사랑받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벳푸 투어 명소 BEST 5
1. 유후인(湯布院)
출처 : 유후인 벳푸 공식 홈페이지
오이타현 중앙부에 자리잡고 있는 규슈 최고의 온천 명소라 벳푸 투어에 반드시 들러야 할 곳 중 한군데입니다. 유후인 뒤로는 유후다케가 솟아 있고, 마을 중심에는 긴린코라는 아름다운 호수가 있어 휴식을 취하기도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후쿠오카는 우리나라에서 가깝고 접근성이 좋아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인데요. 벳푸 유후인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온천 명소입니다. 그리고 일본 전통의 온천 매력을 즐기기 위해서는 후쿠오카보다 벳푸를 찾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2. 벳푸핫토(別府八湯)
벳푸핫토를 직역하면 “벳푸 8개의 온천”을 얘기합니다.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벳푸를 대표하는 온천 8곳을 얘기합니다. 벳푸를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가 온천 투어인데요. 다양한 수질과 일본 최대 규모의 용출량을 자랑하는 8개의 탕을 돌아다니는 것은 마치 성지순례와 같습니다.
8개의 탕을 다 돌아다니는 것은 힘들지만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어느 곳을 가도 오래 기억에 남는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지고쿠메구리(地獄めぐり)
출처 : 지고쿠메구리 공식 홈페이지
지옥순례라는 뜻을 가진 벳푸 최고의 명소로 알려진 지옥온천 순례를 말합니다. 두 번째에서 언급한 벳푸핫토 중 하나인 간나와 온천 주변에 자리잡고 있으며 모두 9개의 독특한 지옥온천이 있다고 합니다.
지옥온천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은 우미지고쿠(海地獄), 바다지옥이라는 뜻을 가진 온천입니다. 물의 색은 구리 이온때문에 바다처럼 파랗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4. 아프리칸 사파리(アフリカンサファリ)
출처 : 벳푸 아프리칸 사파리 공식 홈페이지
아프리칸 사파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자연 동물원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정글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는 사파리 투어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동물들이 많이 보인다고 하는데요.
사자, 호랑이, 코끼리, 곰, 기린은 물론이고 낙타, 물소, 코뿔소, 하이에나, 다양한 염소까지 볼 수 있다고 하며 먹이를 주는 경험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온천여행을 하고난 뒤에는 이런 이색적인 아프리칸 사파리 여행도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5. 야마나이 하이웨이(やまなみハイウェイ)
야마나이 하이웨이는 벳푸에서 시작해 구주를 거쳐 유후인, 야소산을 경유하여 구마모토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광이 끊임없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많은 라이더들과 오픈카가 이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기 위해 이 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드라이브 코스 중간에는 위 사진에 보이는 유메-오오츠리 하시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다리가 있다고 하니 함께 둘러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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