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토트넘 겨울 이적 1호로 라이프치히 티모 베르너 토트넘 임대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빠지고 히샬리송의 최근 폼이 많이 올라왔지만 여전히 결정력 부분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결정한 것 같네요.
사실 첼시에서의 티모 베르너도 첼시 이적 전 라이프치히때의 폭발력과 골 결정력은 없어서 아쉬운 자원이긴 했지만 현재 토트넘에 있어서는 괜찮은 영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 티모 베르너(Timo Werner)
1) 생년월일 : 1996년 3월 6일 (27세)
2) 국적 : 독일
3) 신장 / 몸무게 : 180cm / 75kg
4) 이적료 : 244억
2. 클럽 통산 골 기록 (302경기 136골 58도움)
1) 라이프치히
- 16/17 시즌 : 32경기 21골 5도움
- 17/18 시즌 : 45경기 21골 9도움
- 18/19 시즌 : 37경기 19골 8도움
- 19/20 시즌 : 45경기 34골 13도움
2) 첼시
- 20/21 시즌 : 52경기 12골 12도움
- 21/22 시즌 : 37경기 11골 6도움
3) 라이프치히
- 22/23 시즌 : 40경기 16골 5도움
- 23/24 시즌 : 14경기 2골 0도움
16 ~ 20시즌 라이프치히에서의 티모 베르너는 축신 그자체였죠. 첼시로 이적하고 나서 첫 시즌도 결과만 보면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특유의 터치 미스와 결정력 미스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두 시즌만에 친정팀으로 돌아갔지만 예전만큼의 경기력은 보여주질 못하고 있고 이번 시즌은 선발 출전 기회조차도 많이 부여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네요.
3. 플레이 스타일
1) 장점
빠른 주력이 역시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인 플레이어입니다. 역습에 있어서 매우 큰 장점을 가지고 있죠. 눈에 띄게 화려한 플레이를 펼친다거나 기교도 전혀 없습니다.
공격진에서의 활동량이 뛰어나 전방압박에 있어서 좋은 옵션입니다.
2) 단점
사실 현재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선수인 것 같습니다. 첼시 이적 이후에 눈에 띄게 증가한 골 결정력 문제가 역시 항상 그의 발목을 잡고 있고 또 하나의 문제는 퍼스터 터치가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과거 역습 위주의 토트넘이었다면 현재의 토트넘은 빌드업으로 패스 플레이가 많은데 티모 베르너와 색깔이 맞을지 의문이네요.
스트라이커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터치와 결정력때문에 첼시에서도 결국 성공하지 못해 친정팀인 라이프치히로 돌아갔지만 입지는 이전만 못합니다.
4. 예상 데뷔전
1) 경기정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토트넘 핫스퍼
2) 경기일시 : 1월 15일 새벽 01시 30분
3) 경기장소 : Old Trafford (맨유 홈)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뜨진 않았지만 통과한다는 가정하에 현재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1월 15일 맨유와의 원정 경기입니다. 이변이 없는 이상 15일 출전 예상이 유력해 보입니다.
5. 티모 베르너 토트넘 임대영입에 대한 기대감
출처 : gettyimagesKorea
포스테코글루 감독 이전 체제에서 베르너가 영입되었었다면 더 큰 기대감이 있었을 것 같은데 현재 토트넘과 같이 빌드업 스타일의 축구에 베르너가 얼마나 조화가 될지 의문이긴 합니다
히샬리송과 결이 크게 달라 보이진 않은 플레이 스타일이지만 히샬리송은 제공권 장악이 가능하고 베르너는 역습전개에 있어서 좀 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브레넌 존슨과 히샬리송의 합은 괜찮아 보이고 클루세브스키가 윙으로 뛰는 경우에는 스피드가 떨어지기 때문에 베르너는 어떻게 플레이 할지 고민해봐야 될듯 하네요.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포로나 클루세브스키처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베르너의 잠재력도 다시 한번 깨워줘 완전 영입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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