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명의 바르셀로나 레전드 인터마이애미 합류? 로베르토 이적설

또 한명의 바르셀로나 레전드 인터마이애미 이적설이 돌고 있습니다. 바로 라마시아에서부터 현재 퍼스트 캡틴까지 맡고 있는 세르지오 로베르토입니다.

로베르토는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스,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와 같이 눈에 띄는 스타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항상 성실하고 묵묵하게 팀에 일조했던 플레이어입니다.

오늘은 모든 커리어를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로베르토가 과연 MLS로 향할지, 구단에서 로베르토의 행방에 대해서 어떻게 결정할지 함께 예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르지오 로베르토(Sergi Roberto)

1) 생년월일 : 1992년 2월 7일 (32세)

2) 국적 : 스페인

3) 포지션 : 라이트백 / 미드필더

4) 신장 / 몸무게 : 178cm / 68kg

5) 바르셀로나 총 경기 수 : 366경기

수려한 외모를 가진 바르셀로나의 라이트백입니다. 유스시절과 바르셀로나 B에서 활약할때만 해도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었지만 1군 콜업 후 미드는 막강한 세 얼간이 라인이었죠.

라이트백으로 한번 뛰었을 때 좋은 활약을 해 그 이후로는 계속 라이트백으로 출전하고 있지만 현재는 쿤데에게 밀려 교체로 미드필더에 기용이 되고 있습니다.

2. 플레이 스타일

세르지오 로베르토 스페셜 영상 감상

첫 번째로 세르지오 로베르토는 감속과 가속에 능한 선수입니다. 주력 자체가 빠르진 않지만 이니에스타의 공을 뺏기 힘든 이유가 감속이라는 점에서 매우 흡사하죠. 로베르토도 마찬가지로 감속과 가속을 번갈아 가며 상대방의 타이밍을 뺏고 전진합니다.

두 번째로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1인분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입니다. 덕분에 감독 입장에서는 전술에 유연성을 더해줄 수 있는 옵션이죠.

세 번째로는 바르셀로나 유스시스템인 라마시아 출신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축구 색깔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탄탄한 기본기가 바탕이 된 기동력, 넓은 시야, 정확한 패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한 만큼 에이징 커브가 오며 색깔이 많이 옅어졌다는 점입니다. 여전히 중요한 경기에서는 활약을 한번씩 해주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한번씩 터지는 포텐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용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된 듯 합니다.

3. 또 한명의 바르셀로나 레전드 인터마이애미 합류?

로베르토의 기량이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리빙 레전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바르셀로나의 팬이라면 16/17시즌 챔스 16강 PSG와의 마지막 결승골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로베르토는 한 매체에서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을 MLS에서 보내고 싶다고 했다고 합니다. 메시가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하기 전 인터뷰였으니 인터마이애미가 아닐 확률도 있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하는게 전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많이 쏠릴 것 같네요.

이정도면 이제 “인터마이애미”가 아닌 “인터바르셀로나”가 더 잘 어울리는 팀명이 아닐까 싶네요.

4. 바르셀로나의 생각은 어떨까

로베르토 본인의 결정이 되겠지만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많이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경기력이 부쩍 좋아졌기 때문인데요. 과연 바르셀로나는 리빙 레전드, 로베르토에게 재계약을 제의할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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