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오랜만에 패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르헨티나는 남미 10개국 중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부터 본선 진출 티켓이 총 64개 국가가 되면서 남미의 경우 총 10개팀에서 6개의 팀이 본선으로 진출하게 되고 한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통해 본선진출 여부가 가려지게 됩니다.
1.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순위
|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승점 |
| 1 | 아르헨티나 | 5 | 4 | 0 | 1 | 7 | +5 | 12 |
| 2 | 우루과이 | 5 | 3 | 1 | 1 | 10 | +5 | 10 |
| 3 | 콜롬비아 | 5 | 2 | 3 | 0 | 6 | +2 | 9 |
| 4 | 베네수엘라 | 5 | 2 | 2 | 1 | 5 | +3 | 8 |
| 5 | 브라질 | 5 | 2 | 1 | 2 | 8 | +2 | 7 |
| 6 | 에콰도르 | 5 | 2 | 2 | 1 | 4 | +1 | 5 |
| 7 | 파라과이 | 5 | 1 | 2 | 2 | 1 | -1 | 5 |
| 8 | 칠레 | 5 | 1 | 2 | 2 | 3 | -3 | 5 |
| 9 | 볼리비아 | 5 | 1 | 0 | 4 | 4 | -7 | 3 |
| 10 | 페루 | 5 | 0 | 1 | 4 | 0 | -7 | 1 |
브라질은 이번에 콜롬비아전에서도 패배하며 5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과거 호나우두, 호나우딩요, 히바우두 등 황금세대가 이끌던 시대에 비해서는 힘이 많이 빠진 모습입니다.
네이마르가 현자 반월판과 십자인대 부상으로 내년 초반까지는 계속 결장이 예상되는데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2. 아르헨티나 VS 우루과이
출처 : 뉴스1
1) 경기일시 – 2023년 11월 17일
2) 경기장소 – 라 봄보네라(아르헨티나 홈구장)
3) 경기결과 – 0 : 2 (우루과이 승)
4) 득점 – 아라우호(41′), 다윈 누녜스(87′)
아르헨티나는 이번 우루과이전에서 패배하며 14경기만에 A매치에서 패배하게 되고 8경기만에 실점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월드컵에서 사우디한테 36경기만에 패배하게 되었었는데요. 만약 사우디에게 패배하지 않았다면 50경기 이상을 무패할 수 있었었네요. 참고로 최고 기록은 이탈리아의 37경기 무패가 최장 기록입니다.
과거 바르셀로나의 동료 아라우호가 아르헨티나의 무실점 기록을 깨며 선취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전후반 내내 빠른속도로 아르헨티나를 괴롭혔던 리버풀의 누녜스가 결국에는 역습으로 득점하며 아르헨티나를 격침시켰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우루과이의 수아레스는 절친이지만 사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브라질 등은 마치 한국과 일본이 붙을때와 같이 어마어마한 신경전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이변 경기에서도 메시도 화를 낼만큼 신경전이 일어났고 옐로카드만 총 7장이 나온 전투적인 경기들이 펼쳐졌었습니다.
양팀 다 1,2명 정도를 제외하고는 월드컵 때 최정예 멤버로 나와 붙었지만 결국 이번 경기는 우루과이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다음 상대는 브라질이고 우루과이는 볼리비아와 맞붙게 됩니다.
3. 브라질 VS 콜롬비아
출처 : getty Images KOREA
1) 경기일시 – 2023년 11월 17일
2) 경기장소 – Roberto Melendez Metropolitan Stadium(콜롬비아 홈구장)
3) 경기결과 – 2 : 1 (콜롬비아 승)
4) 득점 – 루이스 디아즈(75′, 79′) : 마르티넬리(4′)
브라질의 월드컵 예선은 순탄하지가 않습니다. 10월 남미예선에서는 우루과이에게 2대0으로 패배하고 베네수엘라와도 1대1 무승부로 끝났었는데 11월 예선 첫 상대인 콜롬비아에게도 2대1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콜롬비아에는 현재 영화 주인공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선수가 있죠.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즈입니다. 루이스 디아즈의 아버지는 괴한에게 납치를 당하고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2경기 결장 이후 루턴타운과의 경기에 복귀하여 동점골을 터트리며 아버지의 석방을 기원하는 세레머니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다행히 석방되었으며 브라질전에서 멀티골을 넣는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울기도 하였습니다.
아직 브라질의 비니시우스나 호드리구의 경우 레알에서 재계약과 함께 에이스의 자리를 맡고 있지만 아직 크랙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는듯 합니다. 브라질의 다음 상대는 아르헨티나이고 콜롬비아의 다음 상대는 파라과이입니다.
대한민국은 내일 11월 19일 오후 9시에 아시아예선 2차전 2번째 상대로 중국과의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중국과의 전적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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