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8월 여름 임대이적 막차에 탄 선수들

8월 막바지에 이르러 여름 임대이적이 대거 일어나며 이적 시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사우디리그로 인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는 대격동이 왔었죠. 커리어하이를 찍고 돈을 쫓아 간 선수들이 있는 반면 앞날이 아직 창창하지만 커리어보다 돈을 선택한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많은 클럽들이 리빌딩을 시행하였으며 8월 마지막 주에는 임대이적한 슈퍼스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참 폼이 좋다가 이적을 하며 팀적응을 못해 무너진 선수가 있는 반면 부상 복귀 후 폼이 망가진 선수, 사생활 문제가 있어 옮긴 선수들도 있으니 함께 알아보시죠.

1. 주앙 칸셀루

소속 : 맨체스터 시티 → 바르셀로나

생년월일 : 1994년 5월 27일 (29세)

임대기간 : ~ 2024년 6월 (1시즌, 완전 이적옵션 없음)

한때 맨시티 최고의 풀백 주앙 칸셀루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이적합니다. 오른발잡이인데 왼쪽 풀백과 오른쪽 풀백이 다 가능한 유능한 선수인데 풀백인 만큼 수비능력이 중요한데 그부분에 있어서 맨시티의 아케에게 밀린 듯 합니다.

한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가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복귀하고 나서도 프리시즌 외에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다시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납니다. 바르셀로나에는 이미 발데, 쿤데, 아라후오와 같은 강력한 스쿼드가 형성되어 있지만 백업 전력으로는 최고의 선수인 것 같습니다.

2. 안수파티

바르셀로나 → 브라이튼

생년월일 : 2002년 10월 31일 (20세)

임대기간 : ~ 2024년 6월 (1시즌, 완전 이적옵션 없음)

메시의 후계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나 봅니다. 최고의 재능을 보여주던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10번, 안수파티가 결국 주전경쟁에서 밀리고 브라이튼으로 한시즌 임대이적을 갑니다.

부상으로 22/23시즌 이탈하여 23/24시즌부터 복귀하였지만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진 못하고 바르셀로나 10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바르셀로나의 새롭게 떠오르는 신성, 라민야말과 가비에게 밀려 임대를 떠나지만 복귀 후에는 다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3. 메이슨 그린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헤타페

생년월일 : 2001년 10월 01일 (20세)

임대기간 : ~ 2024년 6월 (1시즌, 완전 이적옵션 없음)

악마의 재능을 가진 메이슨 그린우드가 맨유를 떠나고 헤타페로 임대를 갑니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맨유에서 129경기 35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젊은 시절 호날두를 연상케 하는 움직임을 보여주었었습니다.

2020년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된 후 호텔에 여성을 들이고 또 이후 여자친구 성폭행 및 살해협박으로 재판이 끝날때까지는 더이상 뛸 수 없는 신세가 되었었습니다. 최근 고소가 취하되고 무혐의 처분을 받아 개인훈련을 통해 폼을 올렸고 헤타페로 임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한 시즌 임대를 보내면서 그린우드의 폼도 끌어올리고 여론을 본 후 맨유로 복귀시키기 위한 맨유의 영리한 계획으로 보입니다.

4. 로멜루 루카쿠

첼시FC → AS로마

생년월일 : 1993년 5월 13일 (30세)

임대기간 : ~ 2024년 6월 (1시즌, 완전 이적옵션 없음)

또 한명의 말썽꾸러기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갔다 첼시로 복귀했지만 다시 AS로마로 임대를 떠납니다. 맨유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하고 최고의 폼을 보여주었던 루카쿠지만 첼시로 이적하고 초반을 제외하고는 형편없는 모습만 보여주었었습니다.

팀적응에 실패하고 다시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갔고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다가 첼시로 복귀하였지만 보드진과의 마찰때문인지 1군과도 같이 연습을 못하고 유스들과 같이 훈련했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결국 세리에A로 복귀하는 루카쿠입니다.

수비수 몇명을 가지고 등지면서 연계하는 플레이가 괜찮았던 선수인데 항상 자기한테 공이 안올때마다 짜증을 냈던 모습은 정말 보기 싫었던 선수입니다.

5. 주앙 펠릭스

AT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생년월일 : 1999년 11월 10일 (23세)

임대기간 : ~ 2024년 6월 (1시즌, 완전 이적옵션 없음)

포르투갈의 에이스, 주앙 펠리스가 AT마드리를 떠나 주앙 칸셀루와 함께 바르셀론로 임대하데 됩니다. 한때 AT마드리의 에이스를 담당하고 있었지만 점점 폼이 떨여 주전의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22/23시즌에는 첼시로 한시즌 임대왔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채 AT마드리드로 돌아왔습니다. 제2의 호날두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23세인 지금, 전혀 가야할 길을 못찾고 있는 펠릭스인듯 합니다.

6. 레길론

토트넘 핫스퍼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년월일 : 1996년 12월 16일 (26세)

임대기간 : ~ 2024년 6월 (1시즌, 완전 이적옵션 없음)

한때 대한민국의 손흥민 선수와 찰떡 궁합을 보여주던 토트넘 핫스퍼의 레길론이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납니다. 22/23시즌 AT마드리드로 임대를 갔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1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었습니다.

21/22시즌 전까지는 지속적으로 기용이 되고 손흥민 선수와의 호흡이 좋아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데 콘테 감독에게서부터 외면 받으면서 폼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던 레길론이기에 맨유 임대를 다녀온 뒤에는 토트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7. 8월 여름 임대이적 시장 글을 마치며

한때 그 클럽의 레전드가 될 것 같았던 선수들이 여러 사유로 폼이 하락하기 시작하며 임대를 다녀야되는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조건이기에 다시 폼을 올리고 돌아와 예전 활약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의미가 들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임대간 클럽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EPL, 라리가 경기에 재미를 더 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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