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프리미어리그가 이제 30라운드를 넘어가며 8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22/23시즌과는 다르게 아주 경쟁이 치열한데요. 눈에 띄는건 일반적으로 2강체제가 아닌 3강체제로 치열한 1위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과연 23/24 프리미어리그 우승자는 누가 될까요?
리버풀만 현재 29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룬상태로 2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클롭감독은 일찍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리버풀을 떠난다고 밝혔는데요. 과연 마지막 시즌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매우 큰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1. 30라운드 현재 순위
4월 4일 기준 아스널이 1점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주 긴박감 넘치는 순위표인데요. 사실 남은 일정들을 아래에서 확인하겠지만 3위까지는 결정이 된 상태고 맨시티가 22/23시즌 챔스 우승을 했기 때문에 토트넘은 5위만 하면 챔스에 진출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4월 5일 리버풀과 셰피들의 경기에 따라 리버풀이 좀더 유리한 고지에 올라갈 수 있을지 정해지는데요. 셰필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20위 꼴찌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이 유리한 상태에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리버풀은 승점 70점으로 1위에 바로 올라가게 됩니다.
2. 남은 경기들
1) 리버풀
- 셰필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크리스탈 팰리스
- 풀럼
- 에버튼
- 웨스트햄
- 토트넘
- 아스톤빌라
- 울버햄튼
2) 아스날
- 루턴타운 (2 : 0 아스날 승)
- 브라이튼
- 아스톤빌라
- 울버햄튼
- 첼시
- 토트넘
- 본머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에버튼
3) 맨시티
- 아스톤빌라 (4 : 1 맨시티 승)
- 크리스탈 팰리스
- 루턴타운
- 브라이튼
- 노팅엄
- 울버햄튼
- 풀럼
- 웨스트햄
- 토트넘
남은 경기들로만 보면 맨시티가 비교적 유리한 위치에 올라가 있어 보입니다. 유로파권까지 하면 리버풀은 총 4경기, 맨시티는 3경기, 아스날이 3경기입니다. (첼시는 아무래도 서북런던 더비로 인해 쉽게 질것같지 않아 포함시켜봤습니다.)
번외로 토트넘 입장에서 보면 3강인 팀과 1경기씩이 남아있는데요. 아스톤빌라는 맨시티에게 패배하고 두 팀과의 경기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토트넘이 세 팀과의 경기에 따라 챔스 진출여부가 확실히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3. 23/24 프리미어리그 우승자 예상
과연 23/24 프리미어리그 우승자는 누가 될까요. 흥행을 생각하면 아스날, 낭만을 생각한다면 리버풀,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맨시티가 가장 높아보입니다.
현재 세 팀 모두 큰 부상자는 없고 그동안 부진을 겪어오던 선수들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스날의 조르지뉴와 하베르츠는 그동안의 부진을 완벽히 이겨내고 게임을 견인중에 있습니다. 리버풀도 디아스가 특히 드리블에 있어서 자신감을 가져 상대팀에게 매우 위협적입니다.
유일하게 맨시티의 홀란드가 플레이 스타일이 간파당했는지, 그리고 유독 강팀에게 있어서는 이렇다할 모습을 못보여주고 있어 마지막 게임에서는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공이 갔다하면 그 어느 선수보다 위협적인 선수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리고 맨시티에는 홀란드 외에도 득점원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여전히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는 팀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흥미 진진한 1위 싸움인데요. 과연 누가 23/24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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