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라리가 여름 이적 최고의 영입생 중간점검

이전 포스팅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생과 최악의 영입생을 다뤘고 이번에는 23/24 라리가 여름 이적 최고의 영입생을 점검해보려고 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영입생으로는 매디슨, 비카리오, 판더밴, 안수파티, 제레미 도쿠 등이 있었습니다. 반면 최악의 영입에는 마운트, 하베르츠, 호이룬, 오나나, 카이세도 등 맨유와 첼시 관련된 자원들이 매우 많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만큼 라리가에서도 많은 영입과 방출이 일어났으며 3분의 1이 지난 시점에서 이미 결과물이 많이 나와 최고의 영입생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스코

출처 : getty Images KOREA

1) 소속 : 레알 베티스

2) 이적 : 레알마드리드 → 세비야 → 레알베티스

3) 생년월일 : 1992년 4월 21일 (31세)

4) 이적료 : FA

5) 17경기 : 3골 3도움

7개월동안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FA로 레알 베티스에서 뛰게 된 이스코는 이번 23/24 라리가 여름 이적 최고의 영입생 중 한명입니다. 레알마드리드 시절부터 드리블과 창의적인 패스가 장점이었던 이스코는 에이징 커브가 오고 안첼리토 감독 부임과 동시에 출전 기회가 적어졌었습니다.

유독 기복이 심한 선수이지만 탄탄한 기본기와 드리블로 베티스에서 완벽하게 부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라리가 13경기 전 경기 출전하며 2골 2어시스트 유로파 4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알 베티스를 7위로 위치시켜 놓았습니다.

16/17시즌부터 하락세를 타고 있는 이스코이지만 레알마드리드의 황금세대 핵심 멤버 중 하나였음에는 틀림없습니다.

2. 앙투안 그리즈만

출처 : fotmob.com

1) 소속 : AT마드리드

2) 이적 : FC바르셀로나 → AT마드리드(임대) → AT마드리드

3) 생년월일 : 1991년 3월 21일 (32세)

4) 이적료 : 2,500만 유로(약 350억)

5) 16경기 : 12골 1도움

사실 22/23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AT마드리드로 임대갔지만 23/24 완전 이적을 하였기에 작성해봅니다. 그리즈만의 FC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을 정말 기대했던 1인이지만 그리즈만은 AT마드리드의 왕인 것 같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에 유난히 잘 맞는 건지 22/23시즌부터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2/23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38경기 15골 16어시스트를 하며 도움왕을 차지하였고 23/24시즌에는 12경기 8골 1어시스트, 그리고 챔스 4경기에서는 4골을 기록하는 미친 스탯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즈만의 활약은 리그에서만이 아니라 프랑스 국대에서도 7경기 1골 1어시를 보여주는 중이며 오늘 지브롤터와의 경기로 인해 한 순위 뒤로 밀려났지만 44골로 역대 득점 4위, 역대 도움 1위입니다.

그리즈만은 공수 빌드업의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고 화려한 드리블은 없지만 탄탄한 기본기와 정확한 패스, 슛, 완벽한 위치선정, 많은 활동량이 장점인 선수입니다.

350억에 이런 미친 활약을 펼치는 그리즈만은 23/24 라리가 여름 이적 최고의 영입생 중 한명입니다.

3. 주드 벨링엄

출처 : getty Images KOREA

1) 소속 : 레알 마드리드

2) 이적 : 도르트문트 → 레알 마드리드

3) 생년월일 : 2003년 6월 29일 (20세)

4) 이적료 : 1억 300만 유로(약 1,467억)

5) 14경기 : 13골 3도움

23/24 라리가 최고의 영입생 한명만 뽑으라고 한다면 단연 주드 벨링엄입니다. 1억 300만 유로라는 메가딜을 하며 도르트문트로부터 데려온 선수이지만 지금까지의 활약으로는 성공적인 영입입니다.

안첼리토 감독이 벨링엄 영입과 함께 벨링엄을 중심으로 한 전술을 짰다고는 하지만 공격수도 아닌 미드필더 포지션의 선수가 현재 라리가 득점 1위를 기록하며 팀을 견인 중에 있습니다. 벤제마가 이적하며 9번 공격수의 역할을 호셀루가 현재 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9번에 대한 영입 숙제가 남아있는 레알이지만 현재로서는 전혀 걱정이 없는 상태입니다.

라리가 11경기에서 10골 2어시스트,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엘클라시코에서도 멀티골을 넣으며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은 자신이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4. 23/24 라리가 여름 이적 최고의 영입생글을 마치며

3명 이외에도 임대로 온 선수 중 FC바르셀로나의 주앙 칸셀루, 주앙 펠릭스도 준수한 활약들을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한 언론에서는 주앙 칸셀루에 대해서는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리그 3분의 1이 지나고 있는 시점이기는 하지만 현재까지의 스탯만으로도 그들은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증명한 듯 합니다. 라리가의 경우 프리미어리그에 비해서 다이나믹한 영입이나 방출이 많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이건 사우디 이탈의 영향도 어느정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사우디로 이적한 선수들의 중간점검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영입과 최악의 영입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3/24 여름 이적 시장 최악의 영입생 중감점검

23/24 여름 이적 시장 최고의 영입생 중감점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