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주차 해외파 선수들 주요 경기 리뷰

11월 2주차 해외파 선수들이 같이 경기를 치루며 축구팬분들을 바쁘게 했죠. 지난 포스팅에서 작성했던 손흥민의 토트넘,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붙으며 마지막에는 황희찬이 웃게 되었습니다.

김민재의 뮌헨도 하이덴하임을 4:2로 격파하며 리그 1위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도 랭스를 상대로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하며 리그 1위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는 각 리그에서 경기를 끝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2차전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하고 있는 중입니다. 각 리그에서 활약했던 자랑스러운 한국선수들의 결과, 평점과 함께 리뷰해도록 하겠습니다.

1. 바이에른 뮌헨 VS 하이덴하임

1) 경기일시 – 2023년 11월 11일 23시 30분

2) 경기결과 – 4 : 2 (뮌헨 승)

3) 득점 – 케인(14′, 44′), 게레이루(72′), 추포모팅(85′) : 클라인딘스트(67′), 베스테(70′)

4) 김민재 평점 : 6.0

5) 리뷰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서도 역사를 새로 세우고 있습니다.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현재 11경기 17골을 넣는 중인데 22/23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은 16골이었습니다. 리그 3분의 1도 안지난 시점에서 벌써 작년 득점왕의 기록을 넘어섰는데요.

뮌헨에서 11경기에서 17골은 뮌헨의 레전드 레반도프스키조차도 세우지 못한 대기록입니다. 참고로 레반도프스키는 19/20시즌 11경기에서 16골을 넣었었습니다. 이번 시즌 뮌헨의 우승여부와 함께 케인이 어떤 기록을 세울지 분데스리가의 관전 포인트가 될듯합니다.

출처 : 후스코어드닷컴

김민재 선수도 14경기 연속 선발출전을 하며 뮌헨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완벽히 꿰찬듯 합니다. 하지만 많은 출전때문인지 최근 경기에서 실점 빌미를 몇번 내주며 혹평을 받기도 하고 있습니다.

2. PSG VS 랭스

1) 경기일시 – 2023년 11월 12일 01시 00분

2) 경기결과 – 3 : 0 (PSG 승)

3) 득점 – 음바페(3′, 59′, 82′)

4) 이강인 평점 : 7.2

5) 리뷰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랭스를 상대로 3대0으로 제압하였습니다. 이로서 음바페는 현재 리그1에서 13골을 넣으며 압도적인 득점왕 경쟁의 선두에 있습니다. 특히 첫번째 골의 뎀벨레 어시스트를 받아 논스톱 발리로 때린 골은 정말 예술적이었습니다.

또 이번 경기 PSG가 승리할수 있었던 건 PSG의 수문장 돈나룸마의 명품 선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돈나룸마의 평점은 8.4점이었으며 훌륭한 위치선정과 함께 많은 선방들을 하며 무실점하였습니다.

출처 : 후스코어드닷컴

음바페의 활약외에 이번 경기는 한일더비이기도 하였습니다. 랭스의 이토준야와 한국의 이강인이 맞붙었던 경기이기도 한데요. 이번 경기에서만은 이토준야가 조금 더 활약을 했었던 경기였습니다. 이토준야는 PSG 수비진을 흔들며 많은 공격기회를 창출하며 계속 위협하는 경기를 보여주었었습니다.

3. 토트넘 VS 울버햄튼

1) 경기일시 – 2023년 11월 11일 21시 30분

2) 경기결과 – 1 : 2 (울버햄튼 승)

3) 득점 – 브레넌 존슨(3′) : 사라비아(90+1′), 레미나(90+7′)

4) 손흥민 평점 : 6.3, 황희찬 평점 : 6.7

5) 리뷰

명풍시간대에 한 코리안 더비는 생각보다 시시하게 끝났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 두사람 모두 이전 경기들과는 달리 큰 존재감을 못보여준 채 끝났습니다.

경기자체는 울버햄튼의 투지와 교체전술이 정확히 먹힌 경기였습니다. 87분에 들어온 사라비아가 91분에 1골 97분에 1어시를 하며 게임을 뒤집어버렸습니다.

출처 : 후스코어드닷컴

손흥민도 메디슨이 필요하고 황희찬도 네투가 필요한 걸까요. 양팀 다 부상자가 많아 변수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특히 토트넘은 메인 센터백이 다 빠져있던 상황이라 토트넘 팬들의 가장 큰 우려였던 다이어의 컴백이 다시 한번 악몽을 불러일으켰던 경기였습니다.

토트넘과 울버햄트의 프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토트넘 VS울버햄튼 프리뷰 확인하기.

4. 11월 2주차 해외파 선수들 주요 경기 리뷰를 마치며

모처럼 황금시간대에 최정상급에 있는 리그들에서 황금시간대에 경기를 펼쳐 축구팬분들을 기쁘게 해주었습니다. 분데스리가와 리그1의 최강클럽에 속한만큼 예상되었던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최고리그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역시 만만치 않았던 경기가 펼쳐졌었습니다.

이제 12라운드를 끝으로 한국선수들은 클린스만호에 다시한번 승선하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예선 2차전을 치루기 위해 귀국하였습니다. 첫번째 상대는 11월 16일에 싱가폴과 맞붙게 됩니다.

싱가폴, 중국과의 경기정보 및 소집명단, 프리뷰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11월 국가대표 월드컵 2차 예선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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