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리뷰 및 요약(9.25, 7라운드 일정 포함)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가 끝나며 역대급 명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가장 주목을 받았었던 북런던 더비, 토트넘과 아스날전에서 손흥민이 2골을 넣으며 다시한번 세계최고 플레이어 중 한명임을 증명하였습니다.

맨시티, 리버풀, 브라이튼은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새로운 4강구도를 형성중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첼시는 퇴장까지 당하며 치욕적인 패배를 하여 리그 1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첼시가 쓴돈은 6500억원입니다.

주요 클럽들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결과와 다음일정까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브라이튼 vs 본머스

■ 경기결과 – 3 : 1 (브라이튼 승)

■ 득점 – 케르케즈(자책골, 47′), 미토마(46′, 77′) : 솔란케(25′)

■ 경기내용

브라이튼의 상승세가 그 어느팀보다 심상치 않습니다. 본머스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며 또 다시 승리를 챙겨가 5승 1패를 하며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솔란케에게 선취득점을 당했지만 전반 막판에 브라이튼 길모어의 프리킥에 머리에 스치며 자책골로 이어졌습니다.

최근 미토마의 폼은 더욱 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후반에 교체 출격과 동시에 17초만에 골을 넣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임대온 안수파티의 패스를 다후드가 살짝 흘려주며 미토마가 골을 넣고 77분에는 에스투피난의 얼리크로스를 헤딩으로 넣었습니다.

2. 리버풀 vs 웨스트햄

■ 경기결과 – 3 : 1 (리버풀 승)

■ 득점 – 살라(16′), 누녜스(60′), 조타(85′) : 보웬(42′)

■ 경기내용

리버풀의 공격진 세대교체가 드디어 안정화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루이스 디아즈와 누녜스의 영점이 점점 맞아가기 시작하며 득점이 점점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웨스트햄을 상대로 3대1로 이기며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번시즌과 달리 누녜스도 벌써 4개의 공격포인트, 살라는 7개의 공격 포인트, 조타는 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공격진을 구축중입니다. 그리고 디이즈와 각포, 소보슬라이, 맥 앨리스터도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저번시즌과는 달리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맨시티 vs 노팅엄 포레스트

■ 경기결과 – 2 : 0 (맨시티 승)

■ 득점 – 포든(7′), 홀란드(14′)

■ 경기내용

귄도안이 이적하고 데브라위너, 스톤스가 부상중이지만 여전히 최강클럽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6연승중입니다. 로드리 – 워커 – 포든의 환상적인 합작품이 만들어지고 누네스의 크로스를 받아 홀란드가 헤딩골을 넣으며 초반부터 기세를 잡아갔습니다.

대량 득점이 예상되었었지만 후반시작과 함께 로드리가 충격적인 퇴장을 당하였습니다.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모르겠지만 445경기만에 처음으로 로드리는 상대방의 목을 졸라 첫 퇴장을 당하고 3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10명의 맨시티였지만 역시 최강자답게 실점을 하지 않고 6번째 승리를 챙겨갔습니다.

4. 첼시 vs 아스톤빌라

■ 경기결과 – 1 : 0 (아스톤빌라 승)

■ 득점 – 왓킨스(73′)

■ 경기내용

정말 왜이러는걸까요?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하였지만 단 하나의 성과도 못거두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은쿤쿠와 같은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아닐까 싶은데요. 아스톤빌라전에서도 4개의 유효슈팅만 기록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스토도 퇴장 당하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어려운 경기만을 이어나갔는데요. 언제쯤 은쿤쿠는 복귀하고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와 함께 부활할 수 있을까요. 무려 다음 경기는 카이세도 더비가 될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브라이튼 전입니다.

5. 토트넘 vs 아스날

■ 경기결과 – 2 : 2 (무승부)

■ 득점 – 손흥민(42′, 55′) : 로메로(자책골, 26′), 사카(54′)

■ 경기내용

손흥민은 다시한번 본인이 토트넘의 왕이자 에이스임을 증명하였습니다. 경기 초반 아스날의 엄청난 압박에 로메로가 자책골을 하며 경기를 어렵게 시작하였지만 해결사는 역시 손흥민이었습니다.

그리고 후반에도 로메로의 실책으로 페널티킥을 주고 아스날의 사카는 북런던 더비에 불을 지피듯 매디슨의 다트 세레머니로 도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카의 도발은 1분채도 지나지 못하고 손흥민이 다시 한번 찬물을 끼얹으며 결국 북런던 더비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정말 미친듯한 양팀의 전방압박과 밀리지 않는 멍군 장군으로 90분내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토트넘의 다음 매치는 리버풀입니다. 또 한번 힘든 경기가 예상이 되지만 이번시즌 토트넘은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매우 기대가 됩니다.

북런던 더비 역사와 주요선수들 확인

6.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리뷰

프리미어리그 현재 4강의 모습들은 절대 시즌초반의 우연이 아님을 보여주는 라운드였습니다. 위닝 멘탈리티와 경기력이 타팀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함을 보여주는 라운드였습니다.

맨유는 번리를 상대로 힘겹게 1승을 챙기긴 했지만 첼시와 함께 비교적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저번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챔스, 유로파리그에 못나가 체력적으로나 일정면에서 여유가 있습니다.

이번 시즌 스타트도 좋고 경기력도 좋은만큼 챔스권에 들어서 24/25에는 더욱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