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리뷰 및 요약(11.06, 12라운드 일정 포함)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가 토트넘 VS 첼시전을 앞두고 모두 끝이 났습니다. 늘 그렇듯 이변이 여러가지로 일어난 라운드였습니다.

아스날의 무패기록이 끝이 났고 다소 최약체인 팀을 상대로 울버햄튼이 패배하고 리버풀도 무승부가 나는 등 프리미어리그 TOP 6 경쟁이 유독 치열해 보입니다.

주요 클럽들의 11라운드 리뷰와 함께 12라운드 일정까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트넘 VS 첼시에 대한 프리뷰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토트넘 VS 첼시 서북런던더비 프리뷰 확인하기.

1. 풀럼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경기결과 – 0 : 1 (맨유 승)

■ 득점 – 브루노 페르난데스(90+1′)

■ 경기내용

결국 구원자는 이러나 저러나 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였습니다. 맨유는 15위인 풀럼을 상대로 힘겹게 후반 추가시간에 득점하며 승점 3점을 챙겨갔습니다. 1점 차이든, 10점 차이든 결국 똑같은 승점 3점이지만 어쩌다가 이렇게 맨유의 기량이 떨어진걸까요.

맨유의 최근 영입생들의 결과는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산초부터 안토니, 마운트, 호이룬, 그리고 22/23 시즌에는 좋은 폼을 보여주었던 카세미루와 에릭센까지 급격한 폼 저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래쉬포드까지 저번시즌 전 경기 합쳐서 30골을 넣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1골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현재 맨유 내에서 위닝 스피릿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유일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2. 맨시티 VS 본머스

■ 경기결과 – 6 : 1 (맨시티 승)

■ 득점 – 도쿠(30′), 베르나르두 실바(33′, 83′), 아칸지(37′), 필 포든(64′), 아케(88′) : 신스테라(74′)

■ 경기내용

도쿠의 독무대를 볼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11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프리롤 역할을 부여받으며 1골 4도움을 기록하여 정말 물이 오른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왼쪽 윙이 주 포지션이며 그릴리쉬와 겹치는 포지션인데 완전히 경쟁싸움에서 이긴 듯 합니다.

아직 21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저돌적이며 자신감 넘치는 드리블로 본머스 수비진을 완전히 흔들었습니다. 동시에 이타적인 플레이를 많이 펼쳐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는 완벽히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대1의 대승을 거두었지만 홀란드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네요.

3. 셰필드 VS 울버햄튼

■ 경기결과 – 2 : 1 (셰필드 승)

■ 득점 – 아처(72′), 노우드(90+10′) : 벨레가르드(89′)

■ 경기내용

“The Korean Guy” 황희찬의 공격포인트는 계속 되었습니다. 1개의 어시스트를 적립하며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였지만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최약체인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를 못챙겼습니다.

울버햄튼이 이겼다면 단숨에 11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지만 패배하며 셰필드의 유일한 1승이 울버햄튼이라니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황희찬의

4. 뉴캐슬 유나이티드 VS 아스날

■ 경기결과 – 1 : 0 (뉴캐슬 승)

■ 득점 – 고든(64′)

■ 경기내용

아스날의 무패행진이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이제 무패 유일한 팀은 손흥민의 토트넘뿐입니다. 아스날은 22/23시즌부터 부쩍 강팀이 된 뉴캐슬에게 1대0으로 패배하였습니다.

아스날은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며 4위로 떨어졌고 뉴캐슬은 강팀 아스날을 잡으며 6위로 도약하였습니다. 23/24시즌 TOP 6는 확실히 많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5. 루턴 VS 리버풀

■ 경기결과 – 1 : 1 (무승부)

■ 득점 – 총(80′) : 디아스(90+5′)

■ 경기내용

최약체 중 하나인 루턴타운을 상대로 리버풀이 고전하는 경기를 펼치며 경기 막판 루이스 디아스의 극적인 헤딩골로 무승부로 경기를 겨우 마치게 되었습니다.

루이스 디아스의 아버지는 현재 콜롬비아에서 납치가 된 상태이지만 디아스는 교체로 경기에 임하며 골까지 넣는 영화같은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부디 디아스의 아버지가 무사히 풀려나길 축구팬으로서 기도하겠습니다.

6.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리뷰 및 12라운드 일정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프리미어리그 최강자는 없는 것처럼 서로의 천적이 존재하는 듯 하였습니다. 계속 이변이 일어나며 22/23시즌 절대강자의 모습만 보여주던 맨시티도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잠시 후 새벽 5시에 벌어질 서북던러비,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 따라 또 다시 맨시티는 2위로 밀려날지 1위 자리를 고수할지 기대가 됩니다. 인상적인 점은 토트넘은 현재 1경기를 덜 치룬 상태에서도 2위라는 점입니다.

출처 : 네이버 스포츠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는 코리안 더비, 황희찬 VS 손흥민의 경기가 치뤄집니다. 둘다 양팀에서 폼이 오를대로 오른 두 선수인데요. 토요일 오후 9시 30분이라니, 마치 대한민국 축구팬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경기 시간대인 듯 합니다.

12라운드가 끝난 뒤에는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는 짧은 휴식기에 들어가고 선수들은 A매치 기간에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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