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클라시코, 맨시티 VS 리버풀 프리뷰(경기일정, 역대전적, 프리뷰까지)

펩클라시코, 맨시티 VS 리버풀 프리뷰

월드컵예선 2차예선 기간이 끝나고 다음 월드컵 예선은 2024년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싱가포르와 중국을 잡고 아시아 2차예선 선두자리를 잡으며 3차 예선을 더욱 쉽게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VS 중국 리뷰 확인하기.

그리고 또 기다리던 해외축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 황금시간대에 프리미어리그 1위인 맨시티와 2위인 리버풀이 격돌합니다.

맨시티는 디펜딩 챔피언답게 여전히 최강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리버풀은 저번 시즌 유로파로 떨어졌지만 공격진의 안정화가 이루어지며 다시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맨시티는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리버풀이 1위 자리를 뺏을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경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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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일시 – 2023년 11월 25일(토) 오후 9시 30분

2) 경기장소 – Etihad Stadium (맨시티 홈구장)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맨시티와 리버풀의 경기는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최근 양팀의 경기는 맨시티가 4승 1무, 리버풀이 3승 1패 1무로 컨디션 좋은 두 팀입니다.

2. 역대전적

펩클라시코에서 펩과 클롭 감독의 전적도 아주 흥미롭습니다. 펩 과르디올라가 클롭을 상대로 10승 7무 11패이고 반대로 클롭은 펩을 상대로 11승 7무 10패로 1승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3. 주요선수

1) 맨시티

1. 로드리(수비형 미드필더)

현재 맨시티의 가장 핵심적인 멤버입니다. 로드리가 있을 때 승률은 87%, 없을 때 승률을 67%일정도로 로드리의 존재감은 현재 맨시티 내에서도 독보적입니다.

이전 발롱도르 관련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었지만 더욱 복잡한 메커니즘으로 발롱도르 수상자를 뽑는다면 과거 이니에스타나 사비, 그리고 현재 로드리도 수상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앨링홀란드(스트라이커)

프리미어리그 이적 첫 번째 시즌 이미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맨시티의 오랜 염원이었던 트레블을 달성하게 해준 괴물 공격수입니다. 현재 데브라위너의 부재로 공격포인트가 첫번째 시즌보다 조금 주춤하다고는 하지만 리그 12경기 13골 3어시스트에 챔스 4경기 4골 1어시스트를 이미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홀란드는 자신의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기 위해 새로 영입한 도쿠와의 호흡도 맞춰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3. 제레미 도쿠(레프트 윙)

23/24시즌 영입된 도쿠는 아주 성공적인 영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그릴리쉬 자리를 대신해 좌측 윙에서 주로 뛰었지만 최근에는 프리롤 역할을 부여받으며 좌우 가리지 않고 수비진을 흔들어놓고 있습니다.

동시에 넓은 시야도 가지고 있으며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쳐서 맨시티의 공격진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2) 리버풀

1. 다윈 누녜스(스트라이커)

리그에서도 최근 폼이 올라오고 있지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8경기 무실점을 깬 장본인입니다.

온더볼에서도 빠른 스피드와 강한 몸싸움이 장점인 누녜스는 우루과이전에서 역습상황에서 이 장점을 십분 발휘하였습니다. 과연 이번 맨시티전에서도 올라온 골감각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2. 알렉산더 아놀드(라이트 백)

알렉산더 아놀드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중요시 하는 윙백 포지션에서 제가 좋아하는 플레이를 가장 잘 구사하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탄탄한 기본기와 적극적인 오버래핑, 그리고 무엇보다 아놀드의 가장 큰 장점은 정확한 크로스입니다.

이번 대한민국 A매치 리뷰에서도 많이 언급한 내용이지만 우리나라가 가장 해결해야될 문제점이 윙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놀드와 같은 선수가 있다면 조규성의 포지션은 더욱 위협적인 자리가 되며 그 부분을 매꾸면서 손흥민, 이강인의 기회는 더 많이 창출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 디오구 조타(윙어)

리버풀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명입니다. 178cm라는 큰키는 아니지만 정확한 위치선정으로 생각보다 많은 헤딩골을 기록하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현재 각포, 루이스 디아스, 누녜스, 살라와 같은 쟁쟁한 공격수들 사이에서도 선발 교체 가리지 않고 꾸준히 득점을 해주는 기특한 선수입니다.

4. 펩클라시코, 맨시티 VS 리버풀 프리뷰

펩 과르디올라나 클롭 감독 둘다 축구 전술에 있어서 기본적인 철학이 담겨있지만 시대나 선수에 따른 유연성도 가지고 있는 감독들입니다. 때로는 전방압박을, 때로는 티키타카나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며 현대 축구의 재미를 불어넣어준 명장들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서로의 철학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맨시티나 리버풀 양팀 다 데브라위너를 제외하고는 크게 부상자가 없어 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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