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두 시즌을 보내며 인터 마이애미로 떠났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항상 독보적인 1강 체제를 유지하는 파리생제르망은 이번 시즌 이강인과 레알마드리드의 왕자님, 아센시오 등 총 5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미들라인과 수비라인을 보강하였습니다. 공격진에는 이미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있어 이번 시즌 한층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인 선수의 주전 경쟁이 쉬워보이지만은 않습니다. 7월 22일 라이브르와의 친선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프리시즌 다음 투어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빠른 쾌유를 바라며 이강인 선수가 합류한 기념으로 파리 생제르망의 투어일정과 상대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vs 알나스르(2023.07.25 19:20)
경기일시 : 2023년 7월 25일 오후 7시 20분
경기장소 :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메시와 호날두의 대전이 다시 한번 열릴 것으로 기대가 되었었지만 아쉽게도 무산되었습니다. 이미 예견되어있었던 메시의 이적이긴 하지만 아쉬운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음바페가 프리시즌 투어에서 빠지면서 더욱 스쿼드가 약화되었지만 여전히 막강하며 경기는 아주 흥미 진진해보입니다.
알나스르는 모두가 알고 있는 호날두, 그리고 이제 전북현대로 완전 이적이 완료된 대한민국의 풀백 김진수 선수가 속해있던 클럽이기도 합니다. 알 나스르는 현재도 계속 영입진행중이며 최근에는 멘유의 텔레스가 이적을 완료하였습니다. 점점 사우디 오일머니로 사우디리그는 막강해지고 있는 것 같네요!
2. vs 세레소 오사카(2023.07.28 19:20)
경기일시 : 2023년 7월 28일 오후 7시 20분
경기장소 :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재팬 투어 2023의 두번째 상대는 세레소 오사카입니다. 세레소는 스페인말로 ‘벚꽃’을 뜻합니다.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가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주 경기장이지만 세레소라는 이름에 맞게 벚꽃 축구경기장이란 이름을 가진 경기장도 존재합니다.
세레소 오사카에는 우리나라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도르트문트에서 장기간 활약했던 일본 국가대표 카가와 신지 선수가 현재 속해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몇년동안 J1리그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세레소 오사카이지만 7월 23일 멘시티와 요코하마가 4:3으로 박빙으로 싸운 것처럼 또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 vs 인터밀란(2023.08.01 19:00)
경기일시 : 2023년 8월 1일 오후 7시
경기장소 : 일본 네셔널 스타디움
파리생제르망이 22/23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아쉽게 준으승에 그친 인터밀란과 8월 1일 일본 네셔널 스타디움에서 격돌합니다. 인터밀란은 워낙 유명한 팀이라 강팀이라는 건 누구나 아시겠지만 22/23시즌 세리에A 3위, 아쉽게 챔피언스 리그는 놓쳤지만 코파 이탈리아와 수프레르코파 이탈리아를 우승한 최강팀 중 하나입니다.
이강인선수의 부상과 음바페의 프리시즌 투어 불참으로 전 개인적으로 인터밀란이 스쿼드는 좀 더 강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월드컵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클럽에서만큼은 최강자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네이마르의 진검승부는 관전 포인트 입니다.!
4. vs 전북현대(2023.08.03 20:00)
경기일시 : 2023년 8월 3일 오후 8시
경기장소 : 부산 주 경기장
이강인 선수 영입의 효과인걸까요? 파리셍제르망이 한국으로 방문하여 전북 현대와의 한판승부를 펼칩니다. 전북현대는 최근 고전중이지만 2014년부터 2021년까지 2016년을 제외하고 K리그1을 계속 우승하고 22년도에는 FA컵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린 한국 최강팀입니다.
최근 전북현대로 완전 영입된 대한민국 대표 풀백 김진수,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중미 백승호, 그 외에도 이동준, 송민규, 문선민, 정태욱 등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부상이 얼른 나아서 전북현대와의 시합에서는 꼭 뛰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5. 파리생제르망 프리시즌 투어 일정 글을 마치며
메시는 떠났지만 19:30, 메시와 결이 비슷한 이강인 선수를 영입하며 파리셍제르망은 이강인 선수에 대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훈련 불참중이지만 아직 시즌을 좀 남기고 부상을 당한게 오히려 호재로 느껴집니다.
부디 시즌에 들어가게 되면 리그 경기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쳐 파리생제르망의 우승컵을 다시한번 들어주었으면 합니다.! 김민재 선수를 포함한 각국 리그의 최강팀에 들어가 맹활약할 한국 선수들이 있다니 이번 시즌 축구 경기들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파리생제르망 외에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투어 일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