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케인 뮌헨 이적 임박? 드디어 극적 타결(08.12)

토트넘 레비 회장이 케인 뮌헨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입니다. 1억유로(약 1450억원)으로 케인의 뮌헨 이적을 허락했다고 들리고 있습니다.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전설이 되어가고 있는 해리 케인이 드디어 무관의 설욕을 떨칠 수 있는 걸까요?

해리 케인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까지 가게 되면 FA계약으로 다른 구단으로 이적이 가능합니다. 확실한건 현재 케인은 더이상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통해 인연을 이어나갈 생각은 없어보인다는 것입니다.

1. 해리 케인(Harry Kane)

▲사진출처 : Wallpaper Flare

생년월일 : 1993년 7월 28일 (30세)

통산득점 : 353골

A매치 득점 : 84경기 58골(잉글랜드 A매치 역대 최다득점)

축구팬분들이라면 모두 아시겠지만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입니다. 넓은 시야, 패스, 엄청난 발목힘을 바탕으로 한 중거리 슛, 헤딩슛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중 하나입니다.

2. 토트넘 기록

13/14시즌 : 19경기 4골 1도움

14/15시즌 : 51경기 31골 5도움

15/16시즌 : 50경기 28골 2도움(득점왕)

16/17시즌 : 38경기 35골 7도움(득점왕)

17/18시즌 : 48경기 41골 4도움

18/19시즌 : 40경기 24골 6도움

19/20시즌 : 34경기 24골 2도움

20/21시즌 : 49경기 33골 17도움(득점왕)

21/22시즌 : 36경기 17골 9도움

22/23시즌 : 38경기 30골 3도움

데뷔 초반에는 노리치시티에 임대도 갔었지만 유스시절부터 토트넘 원클럽맨으로 어마어마한 기록들을 세웠습니다. 총 3번의 득점왕을 차지하고 22/23시즌에는 앨링 홀란드라는 괴물만 없었어도 또 한번의 골든 부츠 수상은 가능했지만 아쉽게 놓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케인의 토트넘에서의 영향력은 압도적입니다. 18/19시즌 케인 없이 챔스 결승까지 갔었지만 결승에서 케인의 활약이 없어 준우승에 그친적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경기를 제외하고는 항상 케인은 공격이 풀리지 않을때는 수비까지 내려와 풀어서 공격으로 끌고가는 헌신적인 선수였습니다.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이며 잉글랜드 국가대표 최다 득점자, 그리고 EPL에서 앨런시어러를 이어 2번째로 최다 득점자이지만 뮌헨으로 가게 되면 이제 이 기록은 깨기가 힘들어지겠네요.

3. SON과의 콤비네이션

손흥민과 케인의 합작골 : 총 47골

◎ 손흥민 : 24골 23도움

◎ 케인 : 23골 24도움

정말 환상의 콤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역대 EPL 최다골의 콤비네이션이고 2위와의 차이도 무려 11골이 차이가 납니다. 2위는 첼시의 전설 프랭크 램퍼드와 디디에 드로그바의 36골입니다.

이렇게 환상적인 호흡의 두선수인데 아직 무관이라는게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대한민국의 손흥민 선수와 케인이 트로피를 드는걸 꼭 보고싶었는데 케인 뮌헨 이적으로 안해 김민재 선수와 트로피를 들 확률이 더 높아지겠습니다.

4. 케인 뮌헨 이적 임박?

뮌헨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총 4번의 딜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협상에 1억유로 + 옵션이적료 2000만 유로까지 하여 총 1740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제시하였습니다.

레비회장은 마지막 딜에 이적을 수락하며 메디컬 테스트까지 허락하였습니다. 이미 많은 기사들에서도 오피셜한 이적이 나왔을 때 나오는 “Here We Go” 까지 나왔습니다. 18/19챔스 우승맴버에서 더이상 남아있는 자원은 손흥민 선수밖에 없다는 슬픈 사진들도 뜨고 했었습니다.

근데 마지막 17시정도에 레비회장의 마음이 바뀌었는지 재협상주장을 하고 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는건 너무나도 아쉬운 일이지만 레비회장이 그만 놓아주고 메디컬 테스트를 하고 공식 기사가 얼른 떴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5. 케인 뮌헨 이적글을 마치며

이전 포스팅에서 작성한 PSG 파리생제르망의 전설 음바페, 그리고 지금 토트넘의 전설 해리 케인, 두 선수 다 자기의 커리어를 위해 한동안 몸바쳐 온 클럽들과 힘겨운 싸움중에 있습니다.

구단주들은 절대 자선사업가가 아니기 때문에 선수로 이득을 취하고 팀을 통해 이득을 취하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전설적인 선수들이 좋은 클럽에서 자신들의 커리어를 위해 뛰고 트로피를 드는 것 또한 많은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그게 곧 스포츠에 대한 인기로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음바페도 케인도 꼭 자신이 속한 클럽과 아름다운 이별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클럽에서 더 좋은 커리어를 쌓고 플레이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케인 뮌헨 이적뿐만이 아니라 음바페 이적 루머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해주세요.

음바페 이적루머? 배신자로 낙인찍힌 PSG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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