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상식]축구화 종류, FG / AG / HG / SG / TF / MG? 알고 신으면 실력이 두배(2023)

프리시즌이 끝나며 세계적인 클럽들이 전세계를 돌며 많은 팬서비스와 명품 축구경기를 펼쳐 축구화 종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드디어 프리미어 리그가 개막을 하였습니다. 벌써 앨링 홀란드는 개막전 번리를 상대로 멀티골을 퍼부었습니다. 괴물이 데뷔 첫 시즌에 EPL 단일리그 최고기록을 이미 갈아치우고 이제는 적응마저 마쳤으니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해외축구가 시작되면서 축구팬분들의 축구 열정은 지금 날씨만큼이나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저도 매주 축구를 하지만 사실 낮에는 발바닥이 뜨거워질정도로 그라운드 열기가 뜨겁더라구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축구화를 어떤걸 사야되는지 풋살이나 그라운드 환경에 맞게 설명을 드려 나중에 축구화를 장만하실 때 참고할 수 있는 축구화 종류 포스팅을 작성해보겠습니다.

1. FG (Firm Ground)

1) 최적사용장소 : 천연잔디

2) 제품특성 : 스터드가 길고, 발목부상 위험이 있음

일반적으로 스터드의 갯수가 많지 않고 스터드의 길이가 깁니다. 천연잔디의 경우 인조잔디와 다르게 날씨에 따라 땅이 파일수가 있어 스터드의 길이가 긴데 이런 축구화를 인조잔디에서 신게 되면 발목이 꺾일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터드가 쇠로 되어있지 않는 이상 쉽게 닳수도 있기 때문에 교체 주기도 짧을 것입니다.

2. TF (Turf)

1) 최적사용장소 : 짧고 건조한 인조잔디

2) 제품특성 : 스터드의 길이가 매우 짧음, 우수한 접지력

풋살화로 사용을 가장 많이 하는 축구화입니다. 방향전환이 많은 풋살에서는 발목부상이 위험하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를 위해 짧은 스터드와 스터드의 갯수가 아주 많습니다. 짧고 건조한 잔디구장에서 자주 신는 축구화 종류 중 하나라 스터드가 빨리 마모되어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HG(Hard Ground)

1) 최적사용장소 : 흙, 모래, 맨땅용

2) 제품특성 : FG에 비해 스터드가 짧고 단단

우리나라 축구 인프라는 아주 많이 좋아지기는 했습니다. 대부분의 시에서 관리하는 축구장의 경우에는 인조잔디가 깔려있고 정말 간헐적으로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천연잔디 구장이 있습니다. 천연잔디라기 보다는 잡초에 가까운 수준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학교 구장들은 여전히 흙바닥인 곳이 많이 있습니다. HG 축구화는 이런 환경에서 차기 최적화 되어있는 축구화입니다. 단단한 맨땅에서 견딜수 있는 강한 스터드와 지면 특성상 미끄러울수 있기 때문에 우수한 접지력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4. SG (Soft Ground)

1) 최적사용장소 : 물기가 많은 천연잔디용

2) 제품특성 : 스터드가 쇠로 되어있는 경우가 대다수

프로 축구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축구화 종류중 하나입니다. 특히 단거리 질주를 많이 하는 선수들에게 있어 스터드가 깊게 박히고 나오지 않는다면 선수들의 체력을 많이 뺏어가게 되겠죠? 그래서 SG축구화의 스터드는 원형이어도 길고 날카로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인조잔디 인프라가 많이 형성되어 있는 일반 축구팬분들은 쇠뽕이고 스터드가 길기 때문에 미끄러울 수 있고 발목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5. AG (Artificial Ground)

1) 최적사용장소 : 인조잔디용

2) 제품특성 : 열에 강한 고무나 플라스틱 재질로 된 스터드

예전에는 AG축구화가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인조잔디 인프라가 많이 형성되며 현재는 가장 MG, TF와 함께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는 축구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인조잔디 특성상 열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열에 강한 재질의 스터드로 제작되어있고 마모가 생기거나 부러지지 않게 튼튼하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6. MG (Multi Ground)

1) 최적사용장소 : 천연, 인조잔디, 맨땅용

2) 제품특성 : TF보다 튼튼하고 약간 높은 스터드

제가 약 3년정도 만족감 넘치게 신고 있는 축구화입니다. 정말 관리되어있지 않아 모든 잔디가 누워있어 스케이트장을 연상시킬정도의 구장을 제외하고는 미끄러지지도 않고 그립감이 아주 좋아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합니다.

사실 멀티 그라운드라는 표현이 되어있기는 하지만 천연잔디에서 차기에는 조금 부족하고 맨땅에서 차기에는 스터드의 마모가 조금 걱정되어 인조잔디에서 신으실때 신으시는걸 가장 추천드립니다.

AG와 조금 다른점이라면 스터드의 길이는 크게 차이 안나지만 스터드 크기가 작고 갯수가 좀더 촘촘하여 많습니다. 이걸로 인해 덜 미끄러지고 부상위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것 같아 추천드리고 싶네요.

7. 축구화 종류글을 마치며

기술과 인프라가 발전하면서 유니폼에도 최첨단 기술이 들어가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는 공에도 최첨단 기술이 들어갔습니다. 골프화의 기술도 발전을 하며 그 종류가 많이 다양해지고 있죠.

프로가 아닌 저희들은 부상을 입지 않고 즐겁게 축구하고싶어하는 분들이 대부분일꺼라 생각되는데요. 프로선수들처럼 평소에 발목강화를 하지 않으니 더더욱 환경에 맞는 축구화를 찾아서 신고 즐축 행축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축구화 종류별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들을 추천하는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Here We Go”, 케인 뮌헨 이적 확정

케인의 뮌헨 이적이 오피셜로 뜨고 확정이 되었습니다. 자세한 글을 확인하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주세요.

케인 뮌헨 확정 확인하러 가기.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