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첼시 프리시즌 투어 및 영입생 및 방출생(2023)

첼시는 정말 22/23년 최악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12위를 기록한 것도 굴욕이지만 이때 영입에 3억 4350만 유로(약 4,615억원)을 사용하였습니다.

비싸게 영입해온 선수들은 다 제값을 하지 못하였고 이전 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던 선수들도 힘을 못썼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부상자도 매우 많았습니다. 이번시즌은 정말 심기일전한 듯합니다. 토트넘에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까지 올렸던 손흥민 선수의 옛 스승, 포첸티노 감독을 영입하고 임대복귀 포함 약 20명을 방출하며 대폭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첼시의 남은 프리시즌 일정과 23/24시즌을 책임질 영입생과 방출생에 대해 한번 알아봅시다!

1. vs 풀럼(2023.07.31 03:45)

경기일시 : 2023년 7월 31일 새벽 3시 45분

경기장소 : 솔저 필드, 시카고

첼시FC의 7월 마지막 경기는 풀럼과의 경기입니다. 풀럼은 22/23시즌 10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기록으로만 보면 첼시보다 더 나은 경기를 펼쳤었습니다.

최근 풀럼은 여름 이적시장에 과거 손흥민 선수와 호흡을 맞췄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선수를 영입하였으며 과거 첼시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에이징커브 이후 아스날로 갔다가 SC코리치안스를 거쳐 풀럼으로 이적한 윌리안이 이적하였습니다.

2. vs 도르트문트(2023.08.02 09:30)

경기일시 : 2023년 8월 2일 오전 9시 30분

경기장소 : 솔저 필드, 시카고

같은 경기장에서 이번에는 독일의 명문클럽 도르트문트와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엘링홀란드가 21/22시즌이 끝나고 맨시티로 이적하고 최근에는 벨링엄이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며 힘이 많이 빠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22/23시즌 마지막경기를 두고 분데스리가 우승을 아쉽게 놓친 여전한 강팀입니다.

이번에 많은 영입을 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도르트문트는 명문 클럽이며 강력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자비처를 영입하여 벨링엄이 활약하던 2선을 채웠습니다. 전 시즌에 비해 힘이 많이 빠진듯한 도르트문트와의 한판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3. 첼시 영입생

1) 크리스토퍼 은쿤쿠

  • Christopher Alan Nkunku
  • 국적 : 프랑스
  • 생년월일 : 1997년 11월 14일(25세)
  • 이적료 : 6,000만 유로(약 844억원)
  • 연봉 : 미공개
  • 등번호 : 45번

라이프치히에서 맹활약했던 은쿤쿠가 첼시로 이적을 완료하였습니다. 22/23시즌 1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하였습니다. 라이프치히에 있는동안 계속 준수한 활약을 펼쳐주었죠.

이전에도 루카쿠나 카이 하베르츠, 스털링 등 많은 공격자원을 영입하였지만 지금까지 좋은 활약을 펼쳐주진 못하였습니다. 동시에 첼시의 성적도 같이 떨어졌죠. 과연 은쿤쿠가 위기에 빠진 첼시의 명성을 되돌려 줄 수 있을까요?

4. 첼시 방출생

1) 코바치치( → 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

2) 은골로 캉테( → 알 이티하드FC, 사우디)

3) 에두아르 멘디( → 알 아흘리SFC, 사우디)

4) 카이 하베르츠( → 아스날, 잉글랜드)

5) 메이슨 마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6) 아스필리 쿠에타( → AT마드리드, 스페인)

7) 크리스천 풀리식( → AC밀란, 이탈리아)

8)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 마르세유, 프랑스)

9) 칼리두 쿨리발리( → 알 힐랄SFC, 사우디)

정말 대부분의 선수들이 오랜시간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이적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네임드 선수들만 나열해도 9명의 선수들이 첼시를 떠났고 총 20명 가까이 이적을 하며 스쿼드 재정리 및 세대교체에 들어갔습니다.

정말 사우디 덕분에 22/23시즌 약 4,600억을 쓴거에 비해 장사(?)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스 출신의 메이슨 마운트는 제2의 램파드가 될꺼라고 생각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해서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5. 첼시 프리시즌 투어 및 영입/방출생 글을 마치며

서두에도 얘기하였지만 22/23시즌은 정말 악몽같은 한해였습니다. 많은 부상자에 비싼 값을 들여 영입한 갤러거나 무리크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고 공격진 또한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못해줬습니다. 감독도 자주 바꾸고 여러 방법을 써봤지만 22/23시즌은 풀리지 않는 해였나봅니다.

포첸티노 감독이 영입되고 대규모 세대교체를 감행하며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남은 프리시즌 투어 일정 잘 마치며 23/24시즌에는 다시 푸른심장을 가진 선수들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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