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VS 홀란드 VS 밸링엄 최후의 승리자는?

음바페 VS 홀란드 VS 밸링엄의 최후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가?

10월 아시아는 A매치 친선전, 유로 2024 매치데이 7,8 그리고 북중미 월드컵 예선의 빡빡한 일정들이 끝나고 또 리그의 시간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유로2024 예선전에서 메시와 호날두 시대를 이어받아 새로운 에이스들의 활약상이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 잉글랜드의 주드 밸링엄입니다.

출처 : 스카이 스포츠

음바페는 이미 프랑스 국가대표로 43골을 넣으며 24살의 젊은 나이로 이미 프랑스 국가대표 통산 득점 4위에 있습니다. (남은 프랑스 국가대표 득점 순위는 아래 자세한 사항에서 다루겠습니다.)

엘링 홀란드도 유로2024 A조예선에서 4골을 넣으며 한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득점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는 본선진출 직행에는 실패하였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티켓을 따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주드 밸링엄은 예선에서 득점이나 어시스트는 없지만 게임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알에서는 미드필더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이스입니다.

과연 셋의 대결구도에서 최종 승리자는 누가 될지 각각의 정보와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겠습니다.

1.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é Lottin)

1) 생년월일 : 1998년 12월 20일 (24세)

2) 국적 : 프랑스

3) 신체 : 178cm / 75kg

4) 소속팀 : 파리 생제르망FC

5) 국가대표 기록 : 74경기 43골

6) 통산득점 : 291골

프랑스의 절대적 에이스 음바페입니다. 이미 그는 19살의 나이에 프랑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경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승국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위협하였던 어마어마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24살의 나이에 이미 프랑스 국가대표 득점 4위에 있습니다.

1위는 54골의 올리비에 지루, 2위는 51골의 티에리 앙리 , 3위는 44골의 앙투안 글리즈만입니다. 어쩌면 유로2024가 끝나고 나면 이미 2위정도까지 올라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음바페의 장점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압도적인 스피드와 결정력 좋은 슈팅이 그가 가지고 있는 강점입니다. 그리고 음바페는 게임을 창조합니다. 메시와는 다른 결로 게임을 독창적으로 만들고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생각했을 때 에이징 커브의 나이가 올때 쯤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건 음바페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 엘링 홀란드(Erling Braut Håland)

1) 생년월일 : 2000년 7월 21일 (23세)

2) 국적 : 노르웨이

3) 신체 : 195cm / 88kg

4) 소속팀 : 맨체스터 시티FC

5) 국가대표 기록 : 28경기 27골

6) 통산득점 : 222골

맨체스터 시티의 득점기계, 노르웨이의 앨링 홀란드 입니다. 정말 어떤 자세에서도 아크로바틱한 슛과 반박자 빠른 슛, 높은 타점, 밸런스, 몸싸움이 그의 장점입니다.

22/23시즌의 홀란드는 말그대로 충격이었습니다. 팀도 트래블을 달성했지만 홀란드 자신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챔피언스리그 득점왕까지 트래블을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홀란드는 여전히 득점 선두에 있지만 22/23시즌만큼 위협적이진 않습니다. 많은 팀들이 홀란드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하고 와 기회가 좀처럼 생기지 않습니다. 귄도안이나 마레즈, 데브라위너의 부재인 것인지 홀란드의 움직임에 맞춰 공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홀란드는 음바페와 다르게 게임을 창조하는 선수라기보다는 정통 스트라이커 성격을 가지고 있다보니 자신의 움직임과 높이에 맞춰서 주는 선수가 있다면 위협적이지만 조력자가 꼭 필요한 스타일입니다.

3. 주드 밸링엄(Jude Victor William Bellingham)

1) 생년월일 : 2003년 6월 29일 (20세)

2) 국적 : 잉글랜드

3) 신체 : 186cm / 75kg

4) 소속팀 : 레알 마드리드 CF

5) 국가대표 기록 : 27경기 2골

6) 통산득점 : 34골

득점수는 낮지만 누구보다 게임에 영향력이 큰 선수, 주드 밸링엄입니다.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의 영향도 있지만 그만큼 골수보다는 팀의 승리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 점에서 두 선수 못지 않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렇다고 해도 현재 라리가에서 8골 2어시로 득점 선두에 있습니다.

밸링엄의 장점은 어마어마한 활동량과 넓은 시야, 창의적인 패스, 드리블, 이타적인 플레이입니다. 미드필더 포지션인만큼 수비가담도 많이 하고 빌드업의 중심에서 게임을 조율하고 만드는 스타일입니다.

롤모델이 지단이라고 말한 것 처럼 레알에서의 등번호는 5번, 국가대표에서는 10번까지 따라하였습니다. 확실히 플레이를 보면 지단의 모습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4. 음바페 VS 홀란드 VS 밸링엄 글을 끝내며

공교롭게 세명이 선호하는 포지션은 다 다릅니다. 음바페는 좌측 윙, 홀란드는 스트라이커, 밸링엄은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그래서 세명 중에 누가 잘하냐를 따지려면 팀의 기록을 따지는 것이 가장 맞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득점력에 있어서는 음바페 > 홀란드 > 밸링엄이 될 것이고 어시스트로는 밸링엄 > 음바페 > 홀란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팀커리어로는 누가 승자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분명한건 모드 아직 커리어하이에 도달하지 않은 젊은 선수들이며 지금까지 만든 기록보다 앞으로 만들어나갈 기록이 더 많은 선수들이라는 것입니다.

이전에 엘클라시코의 주역 포스팅에서도 밸링엄과 바르셀로나의 미래 라민야말에 대해서 언급하였으니 함께 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차세대 엘클라시코 주역, 라민 야말 VS 주드 밸링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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