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 번리상대로 손흥민 해트트릭!

손흥민 선수가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번리를 상대로 시즌 첫골을 넣더니 내친김에 해트트릭까지 만들었습니다. 팀은 기분좋게 5대2로 승리를 가져가며 시즌 3연승을 가져가고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이 계속되었습니다. 22/23시즌에는 3연승 자체가 없었던 걸 생각하면 정말 긍정적인 발전입니다.

22/23시즌도 레스터전 첫골을 넣고 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하였는데 23/24시즌도 첫골과 함께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시즌까지 10골이상을 넣는다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8시즌 10골이상을 넣은 6번째 선수로 기록되게 됩니다.

1. 경기 전체 리뷰

풀럼을 솔로몬을 영입하자마자 히샬리송 대신 데뷔전을 치뤘는데 어마어마한 인상을 남기며 68분정도에 교체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사실 페리시치의 경쟁 상대이지만 손흥민이 톱으로 올라가며 손흥민의 자리에 솔로몬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도 메디슨은 케인이 과거에 하던 플레이메이커의 역할을 완전히 매꿔주었습니다. 어마어마한 활동량으로 게임이 풀리지 않을때는 수비까지 내려와 게임을 풀며 결국 팀의 3번째 득점까지 만들었습니다. 메디슨 영입은 토트넘 역대 영입 중 가장 성공적인 영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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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번리의 악몽 (19/20시즌)

19/20시즌 손흥민 선수는 번리를 상대로 70 ~ 75미터 정도를 혼자 달려가 약 7명을 제치고 골을 넣었습니다. 이 골로 수아레스의 백샷을 제치고 푸스카스상을 타게 되었습니다.

3. 전반 16분 시즌 첫골

Assist. 마노르 솔로몬

마노르 솔로몬의 데뷔전 첫 도움을 기록하고 그 상대는 손흥민 선수였습니다. 솔로몬이 손흥민에게 준 공을 정말 침착하게 칩샷으로 넣었습니다. 손흥민은 커리어가 쌓이고 나이를 먹을 수록 노련미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캡틴으로서의 책임감도 가지고 이타적인 플레이가 많이 생겼습니다.

정말 손흥민의 결정력 하나만큼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사실 토트넘은 역습위주의 축구를 구사했던 팀이라 왼쪽 윙을 주로 보던 손흥민의 오버래핑 재미를 톡톡히 봐와서 이번 경기는 톱을 서면서 점유율 축구로 스타일이 바뀌어 언제 첫골이 터질까 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4. 후반 63분 손흥민 시즌 두번째 골

5. 후반 66분 해트트릭

Assist. 마노르 솔로몬

새로운 손흥민의 파트너가 생긴 것 같습니다. 솔로몬은 좌측에서 종횡무진 상대방의 수비진을 계속 흔들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틈을 타 쇄도하고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내주고 손흥민은 오른발로 오른쪽 하단 구석으로 가볍게 넣었습니다.

Assist. 페드로포로

두번째 골을 넣고 3분뒤에 페드로포로의 멋진 얼리크로스로 손흥민이 왼발로 니어포스트를 겨냥해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 정말 양발을 잘쓰는 선수를 상대로 손흥민이라는 선수는 두려운 존재일 것 같습니다.

5. 토트넘 손흥민 해트트릭 경기 리뷰

이번시즌 토트넘의 경기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들어오면서 점유율 높은 축구를 가져가면서 경기가 더욱 다이나믹해졌습니다. 이번 토트넘의 새로운 영입생들은 정말 성공적입니다. 메디슨, 솔로몬, 반더비크 등 각 포지션에서의 선수들이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완전 영입된 클루세브스키와 히샬리송, 그리고 페리시치의 폼만 좀더 올라오고 심플한 플레이에서 벗어난다면 23/24시즌의 토트넘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듯 합니다.

손흥민 해트트릭으로 인해 토트넘은 9월 16일 셰필드와의 경기도 기세좋게 치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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