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9월 손흥민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달의 선수란, 역대 순위)

현재 최고의 폼을 올리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 성공하였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9월 4경기에서 6골을 몰아넣았습니다.

EPL 이달의 선수상이란 무엇이며 과연 현재 이달의 선수상을 4번 수상한 손흥민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역대 수상자들과 함께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쉬운 목차

1. 이달의 선수상이란

이름과 같이 해당 월에 가장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94/95시즌 8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첫번째 수상은 다름아닌 현재 국가대표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입니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당시 이 상을 수상했었다는 점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시절 토트넘에서는 94/95 시즌 한시즌만 뛰었었는데 이 상을 처음으로 수상하였었습니다.

2. 역대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들

1) 7회 수상

세르히오 아구에로 (맨체스터 시티)
해리케인 (토트넘 홋스퍼)

2) 6회 수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티븐 제라드 (리버풀)

3) 5회 수상

웨인루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반 페르시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 4회 수상

티에리 앙리 (아스날)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앨런 시어러 (블랙번, 뉴캐슬)
데니스 베르캄프 (아스날)
프랭크 램파드 (첼시)
폴 스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미 바디 (레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5) 3회 수상

가레스 베일 (토트넘 홋스퍼)
사디오 마네 (리버풀)
반니스텔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드와이트 요크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비킨 (코번트리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애슐리 영 (아스톤 빌라)
피터 오뎀웡기(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축구 팬분들이라면 3회 수상자의 일부는 모를 수도 있지만 4회까지의 수상자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탑플레이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기에 수상되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도 세계적인 탑플레이어들은 여전히 많이 있겠죠. 저 중의 한사람으로 선정된 것만으로 이미 손흥민 선수는 EPL내 모든 팀에 있어서 위협적이고 영향력이 충분히 있다는 선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4회 이상 수상한 선수들 중 현재 EPL에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없습니다. 4회 수상자로 현재 손흥민의 경쟁상대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래시포드가 유일합니다.

3. 손흥민 역대 수상 이력

1) 2016년 9월 (아시아 선수 최초 수상)

손흥민은 15/16시즌 레버쿠젠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고 16/17시즌 4,6,7라운드를 모두 MOM을 차지하며 2시즌만에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EPL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하였고 EPL 파워랭킹 1위를 잠시 차지하기도 했었습니다.

2) 2017년 4월 (한시즌 2회연속 수상)

16/17시즌 유일하게 이달의 선수상 2회를 수상한 선수가 손흥민입니다. 시즌 초반에 이어 막판에도 눈부신 활약을 하였습니다. 10월에 있던 경기에서 4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수상하였고 당시 감독이었던 포첸티노 감독도 이달의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3) 2020년 10월

3년만에 손흥민은 20/21시즌 10월에 맨유, 웨스트햄, 번리전의 3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무패행진을 이끌었고 3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4) 2023년 9월

또 다시 3년만인 현재 2023년 9월 4경기에서 9개의 유효슈팅, 찬스메이킹 3회, 그리고 6골을 넣고 팀을 현재 리그 1위로 올려놓으며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 성공하였습니다.

맨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스, 웨스트햄의 보웽, 울버햄튼의 네투,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뉴캐슬의 트리피어, 아스톤 빌라의 왓킨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4. 손흥민 이달의 선수상 글을 마치며

이미 손흥민선수는 가장 위상이 높은 EPL내에서 많은 기록들을 세운 세계적인 플레이어입니다. 최근 유럽진출 이후 200골도 달성하고 새로운 감독 체제하에서 리그 1위도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4강의 구조가 워낙 막강하여 시즌 마지막에는 어떻게 변경이 될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좋은 페이스입니다.

현재 손흥민 선수는 약간의 허벅지 부상으로 어제 펼쳐졌던 튀르키예와의 친선전에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10월 17일에 있을 베트남과의 친선전에서도 출전은 불분명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친선전인 만큼 손흥민은 조금 휴식을 취하며 이후 있을 프리미어리그에 더 집중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