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23시즌 3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다시 따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텐하흐 감독체제 밑에서 점점 안정적인 스쿼드를 형성해가고 있는데요. 레알마드리드의 카세미루가 이적하며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호흡을 맞추며 더욱 안정적인 미드필더가 형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래쉬포드를 제외하고는 톱과 공격의 부재를 항상 가지고 있던 맨유인 것 같습니다. 산초와 안토니는 연봉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듯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덴마크의 홀란드라고 불리는 아탈란타BC의 라스무스 호일룬 영입에 성공하며 공격력을 더 하였습니다. 과연 23/24시즌 공격력이 보강된 맨유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1. vs 레알마드리드( 0:2 패배)
경기일시 : 2023년 7월 27일 오전 9시 30분
경기장소 : NRG스타디움, 미국 휴스턴
경기결과 : 0:2 (레알마드리드 승)
레알마드리드의 신성 벨링엄이 5분만에 데뷔골을 넣으며 게임의 선두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에스파뇰에서 이번시즌 임대로 온 호셀로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최종결과는 2대0 레알마드리의 승으로 게임은 끝났습니다.
2. vs 도르트문트(2023.07.31 10:00)
경기일시 : 2023년 7월 31일 오전 10시 00분
경기장소 : 얼리전트 스타디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맨유가 31일 독일의 명문 클럽 도르트문트와 격돌합니다. 공교롭게 마르셀 자비처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자마자 임대를 가 1년동안 몸담았던 맨유와 맞붙게 되었네요. 도르트문트는 현재 프리시즌 전경기 승리중에 있습니다. 물론 강팀과의 승부들은 아니었지만 분위기가 매우 좋은 상태입니다.
도르트문트는 눈에 띄는 영입은 없었지만 맨체스터 시티 유스출신이었던 펠릭스 은메차, 그리고 위에 언급한 자비처를 영입한게 전부입니다. 쥬드벨링엄과 그 전 해 엘링홀란드가 이적하며 전투력은 많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명문클럽의 명성에 맞는 경기력을 펼쳐줄 것으로 보입니다.
3. vs RC랑스(2023.08.05 20:45)
경기일시 : 2023년 8월 5일 오후 8시 45분
경기장소 : 올드 트래포드, 잉글랜드
8월 5일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프랑스 명문 클럽, RC랑스와의 친선전을 가집니다. RC랑스는 22/23시즌 파리생제르망의 독주를 유일하게 붙잡았던 클럽이기도 합니다. 1점차이로 준우승을 한만큼 막강한 클럽입니다.
그리고 맨유의 센터백 라파엘 바란의 레알마드리드 전 프로데뷔한 친정팀이기도 합니다. 한매체에서 라파엘 바란은 자신의 은퇴는 RC랑스에서 보내고싶다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생
1) 메이슨 마운트(From 첼시FC)
- Mason Tony Mount
- 국적 : 잉글랜드
- 생년월일 : 1999년 1월 10일 (24세)
- 이적료 : 6,000만 파운드(약 997억원)
- 주급 : 25만파운드 (약 4억 1,313만원, 1주)
- 등번호 : 7번
2) 안드레오나나(From 인터밀란)
▲사진출처 : Goal.com
- Andre Onana
- 국적 : 카메룬
- 생년월일 : 1996년 4월 2일 (27세)
- 이적료 : 5,000만 파운드(약 830억원)
- 연봉 : 700만유로 (약 100억원)
- 등번호 : 24번
3) 라스무스 호일룬(From 아탈란타BC, 유력)
- Rasmus Højlund
- 국적 : 덴마크
- 생년월일 : 2003년 2월 4일 (20세)
- 이적료 : 7,200만 파운드(약 1,182억원)
- 연봉 : 미정
- 등번호 : 미정
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방출생
1) 다비드 데헤아 ( → 계약종료)
2) 마르셀 자비처 ( → FC바이에른뮌헨 → 도르트문트, 독일)
3) 안토니 엘랑가( → 노팅업 포레스트FC, 잉글랜드)
4) 바웃 베흐호르스트( → 번리FC, 잉글랜드)
마지막 퍼거슨감독의 제자, 다비드 데헤아가 맨유의 암흑기를 견뎌주며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하다 12년만에 계약종료로 맨유를 떠납니다. 아직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모두가 그의 그동안의 활약과 노고에 감사해 하였습니다. 그 외에는 눈에 띄는 방출은 보여지지 않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방출이 필요한 명단은 더 있다고 판단됩니다.
6. 맨유 프리시즌 글을 마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역사가 길고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8년동안 감독생활을 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었던 명문 클럽입니다.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확정지었을 때 한국에서 그 인기는 정말 어마어마했죠. 그리고 한국에서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는 토트넘 이전, 어쩌면 지금도 제일 인기가 많은 클럽은 맨유일듯합니다.
최근 몇시즌 부진을 겪었던건 사실이지만 22/23시즌에는 텐하흐 감독 체제 아래 어느정도 원하는 빌드업이 되어가고 있는듯 합니다. 챔피언스 리그 티켓도 따내고 어느정도 원하는 영입도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23/24시즌은 더욱 강해진 경기력으로 재밌있는 게임을 보여줄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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