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의 2023 여름 이적시장은 무척이나 뜨겁고 치열했지만 라리가, 분데스리가의 분위기는 이적시장의 문이 닫혀가지만 여전히 미지근합니다. 특급 영입소식은 있었지만 그 외에는 흥미를 이끌만한 소식은 있지 않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 특정 선수 팬이 계시다면 양해 부탁드립니다.)
▲ 사진출처 : footyheadlines.com
하지만 흥미를 이끌만한 영입소식들은 여전히 있으니 같이 확인해보도록 하시죠!
1. 주드벨링엄(도르트문트 → 레알마드리드)
- Jude Bellingham
- 국적 : 잉글랜드
- 2003년 6월 29일(20세)
- 이적료 : 8,850만 파운드( 약 1,435억원)
- 등번호 : 5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신성 주드 벨링엄이 어마어마한 이적료와 함께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였습니다. 도르트문트시절부터 활약도 인상 깊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공수를 조율하는 능력으로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뛰어난 체력, 빠른 속도, 몸싸움, 패싱능력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육각형 미드필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번 시즌 비니시우스와의 합도 기대되고 엘클라시코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2.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 → FC바르셀로나)
- İlkay Gündoğan
- 국적 : 독일
- 1990년 10월 24일(32세)
- 이적료 : 자유계약
- 등번호 : 미정
세계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 일카이 귄도안이 스페인 명문 클럽,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완료하였습니다. 맨시티 시절 FA컵 결승전에서의 1분 채도 안되는 발리슛은 정말 환상적이었죠. 바르셀로나는 부스케츠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을 하며 미드필더의 부재가 생겼는데 그 공백을 매울 수 있는 완벽한 미드필더가 들어왔습니다. 맨시티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고 주장으로서 보여줬던 모습을 바르셀로나에서 다시한번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3. 라파엘 게헤이루(도르트문트 → FC바이에른 뮌헨)
- Raphaël Guerreiro
- 국적 : 포르투갈
- 1993년 12월 22일(29세)
- 이적료 : 자유계약
- 등번호 : 22
유로 2016에서는 베스트 11에 올랐던 포르투갈의 레프트 풀백, 라파엘 게헤이루가 경쟁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였습니다. 도르트문트 투헬의 감독아래에서는 중앙미드필더로도 활약했었는데 그 포지션에서도 준수한 플레이를 펼쳤었습니다. 중간에 부상으로 시즌을 거의 날려먹은 적도 있지만 22/23시즌에는 36경기 출전하여 무려 6골 14도움의 팀에 어마어마하게 기여하였습니다. 에이징 커브가 오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4. 이강인 ( RCD마요르카FC → 파리 생제르망FC)
▲ 사진출처 : PSG리포트 캡쳐
- Lee Kang-in
- 국적 : 대한민국
- 2001년 2월 19일(22세)
- 이적료 : 248억원
- 등번호 : 19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슛돌이 이강인 선수가 음바페, 네이마르와 같은 세계적인 플레이어들이 뛰고 있는 파리생제르망에 입단하여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메시를 대체하여 왔다는 메시지로 19:30이라는 사진이 뜨기도 했었죠. 유럽전체 리그에서 드리블 1위를 기록하였고 영상을 볼때면 정말 경이롭기 그지 없는 플레입니다. 정확한 크로스와 넓은시야, 볼 간수능력 하나 만큼은 정말 이미 세계 정상급인데요. 세계 명문 클럽인 만큼 탑플레이어들이 많아 경쟁이 쉽지 않을텐데 이강인 선수는 당당하게 주전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5. 김민재(나폴리 → 바이에른 뮌헨, 유력)
5. 김민재(유력)
▲ 사진출처 : FOLKA SNS
- Kim Min-jae
- 국적 : 대한민국
- 1996년 11월 15일(26세)
- 이적료 : 미정
- 등번호 : 3
아직 오피셜이 뜨지는 않았지만 매우 유력한 이적설입니다.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바이아웃 금액을 나폴리로 지급하였다고 떴습니다. 전북, 베이징 궈안, 페네르바흐체, 나폴리를 거치며 그의 월드 클래스 수비는 이미 수차례 검증이 되었죠. 많은 매체들은 김민재 선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예측 수비를 꼽았는데요. 공만 본다던지 선수만 보고 쫓는게 아니라 주변을 살피며 그 다음 공격을 보고 빠른속도로 커버하는게 일반 센터백들과 정말 다른 점 중에 하나입니다. 하루 빨리 오피셜이 떠서 트래블이 가능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또 다른 멋진 커리어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6. 글을 마치며
서두에 얘기한 것처럼 프리미어리그를 제외하고는 많은 이적이 이루어 지진 않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선수들의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민국 선수가 2명이나 있다는건 같은 나라 국민으로서 기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하루빨리 이강인, 김민재 선수뿐만이 아니라 다른 스타플레이어들이 새로운 팀에 적응하고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다음소식은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될지 사실 몰랐지만 오일머니, 사우디로 이적한 선수들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봉과 이적료는 무시무시하여 포스팅할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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