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네이마르 알힐랄 이적? 알힐랄SFC 계약임박 소식(08.14)

신계에 접근했던 남자 네이마르 알힐랄 이적 소식이 나왔습니다. PSG를 떠나 알힐랄 SFC로의 이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불과 얼마 전 바르셀로나 임대 복귀를 할 수도 있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바로 사우디로 이적한다는 슬픈 소식이 들렸습니다.

네이마르는 최근 브라질 국가대표로 친선전때 방문하고 이번 파리생제르망 아시안 투어때 전북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이라는 월드클래스의 면목을 보여준적이 있죠. 그리고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팬서비스도 매우 좋아 한국팬들을 많이 만들어 더욱 친근한 선수입니다.

네이마르의 자세한 스탯과 이전 루머에 대해서는 전 포스팅에 기록하였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이마르의 신계에 접근하였던 스탯과 이적 루머 확인하기.

1. PSG의 빅이어를 향한 열망

PSG는 챔피언스리그 빅이어를 들기 위해 2017년 2억 2,200만 유로(약 323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여 바르셀로나로부터 네이마르를 영입하였습니다. 19/20시즌 네이마르는 PSG를 챔피언스 리그 결승까지 올렸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아쉽게도 1대0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19/20 시즌 이후에는 계속 16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메시의 영입까지 했지만 큰 성과는 이루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네아마르의 플레이 스타일 상 부상을 자주 입다 보니 그 이후로 출전 자체도 많지 못하였습니다.

2. 알힐랄 SFC 이적료 및 연봉

▲사진출처 = 원풋볼

이적료 : 9000만 유로(약 1,312억원)

연봉 : 1억 유로(약 1455억원)

주급 : 약 28억원(일급 4억원)

네이마르는 오늘 오전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는다고 이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미 1라운드부터 네이마르 알힐랄 이적으로 인해서인지 선발 및 교체명단에서 빠져있고 PSG홈페이지에서 그의 소식은 찾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알힐랄에서 네이마르에 제시한 것은 2년 계약과 2년 연봉 2억유로 (약 2,920억원) 입니다. 하루에 자고 일어나면 4억씩 생기는 셈입니다. 네이마르는 92년생 현재 31살입니다. 에이징커브가 올 나이이긴 합니다만 그의 필드위에서 영향력은 여전히 무시무시합니다.

최근에 보기 힘든 쌈바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이런 세계적인 선수가 벌써 빅리그를 떠나 아시아 리그로 향한다니 축구팬으로서는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3. 알힐랄SFC 이적선수들

사우디 이적 포스팅에 알힐랄 선수에 대해서도 이미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나폴리에서 김민재에게 센터백자리를 양보하고 첼시로 이적했었지만 적응실패로 알힐랄로 이적한 쿨리발리, 과거 황희찬의 동료 후벵 네베스가 현대 알힐랄SFC에서 뛰고 있습니다. 두사람의 자세한 프로필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여 주세요.

알힐랄SFC 이적 선수들 프로필 및 연봉 / 이적료 확인하기.

4. 음바페의 1군 복귀

▲사진출처 = PSG공식홈페이지

음바페가 드디어 1군으로 복귀하여 2라운드부터 출전예정입니다. PSG는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를 영입하며 네이마르의 공백을 빠르게 매꿨습니다. 뎀벨레의 플레이 스타일이라면 네이마르 알힐랄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조금은 매꿀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PSG는 현존하는 리그 전체에서 가장 빠른 윙 2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둘다 개인 테크닉까지 뛰어난 선수들이죠. 그리고 스트라이커도 월드컵 해트트릭으로 급부상한 벤피카 출신의 하마네스도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이제 2선에서 마음 놓고 공을 뿌려도 양쪽에서 다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5. 네이마르 알힐랄 이적글을 마치며

개인적으로도 정말 네이마르의 플레이를 좋아했는데요. 그래서 그의 이적이 더욱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최근 높은 경기력을 펼쳐주진 못했었지만 네이마르가 포켓안에서 만드는 게임의 위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네이마르 알힐랄 이적으로 인해 정말 세계 탑 플레이어들의 아시아 진출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은퇴를 앞두기에는 너무 이른 선수들이 이미 오일머니로 인해 빅리그 이탈을 했습니다. 이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일어난 일입니다.

그들의 실전 피파게임은 이제 시작인걸까요. 벌써 겨울이적시장이 두렵기만 하고 몇년 뒤에는 사우디리그가 유럽리그와 끼어 큰 대회를 또 펼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확실한건 이제 아시아에서 사우디 선수들의 축구 수준은 정말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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